22개월 56도 척추측만증, 12년 후 36도로 호전된 사례

by 서승우 posted Mar 05, 202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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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개월 56도 척추측만증, 12년 후 36도로 호전된 사례

 

오늘 소개해 드릴 사례는 어린 시기에 큰 각도의 척추측만증이 있었지만, 장기간 보조기 치료와 관찰을 통해 호전된 경우입니다.

 

왼쪽 X-ray는 생후 22개월에 촬영한 사진입니다.

이때 척추가 옆으로 휘어진 측만 각도가 약 56도로 측정 되었습니다.

 

일반적으로 50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은 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,

당시에도 수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상당히 큰 각도의 측만이었습니다.

 

하지만 보호자분께서는 수술 대신 보조기 치료를 꾸준히 시도해 보기로 결정하셨고,

아이 역시 성장하는 동안 보조기를 매우 성실하게 착용하며 치료를 이어갔습니다.

 

오른쪽 X-ray는 13세(성장 5단계) 때 촬영한 사진입니다.

12년 동안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하면서 확인한 결과,

척추의 휘어진 각도가 56도에서 36도로 약 20도 감소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
 

물론 모든 척추측만증이 이렇게 호전되는 것은 아닙니다.

특히 큰 각도의 측만은 성장하면서 더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,

수술이 필요하기도 합니다.

 

하지만 이 사례는 다음과 같은 점을 보여줍니다.

 

1)어린 시기의 척추측만증은 성장 과정에서 변화가 생길 수 있다

2)보조기 치료를 꾸준히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

3)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

 

특히 보호자분과 아이가 오랜 기간 보조기를 성실히 착용하며

관리해 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 

척추측만증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

성장기에 맞는 적절한 치료와 꾸준한 관리, 그리고 정기적인 검사입니다.

 

앞으로도 이런 실제 경과 사례들을 통해

척추측만증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겠습니다.

 

 

고대구로병원 척추측만증센터 서 승 우

22개월.jpg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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